즐겨찾기추가
  • 구동아 사이버문화센터
  • 홈으로
  • 구분라인
  • 상담게시판
 
쉽게 배우는 중국어(회화)
핵심 쏙쏙! 알기 쉬운 회계..
쉽게 배우는 중국어(중급)
쉽게 배우는 중국어(기초)
쉽게 배우는 중국어(입문)
커뮤니티 홈으로
출석체크
가입인사
라임게시판
강의질문있어요
수강후기
포인트 안내및순위
커뮤니티
 
 
봄맞이꽃
 
 
클래식 기타의 모든 것..
DSLR? 부럽지 않아! 스..
아마의 맹점
디지털 카메라 (DSLR)..
마술로 술술 ~ 분위기..
 
 
절묘한 맥(7급)
자신감 UP! 성공 스피..
수영
등산
격언을 알면 바둑이 보..
 
 
> 주간문화생활 > 도서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공지영
소설
   
 
“어쨌든 한 인간이 성장해 가는 것은 운명이다”
베스트셀러 『도가니』『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작가 공지영이
13년 만에 펴내는 단편소설 모음집

『인간에 대한 예의』(1994년),『존재는 눈물을 흘린다』(1999년),『별들의 들판』(2004년) 출간 이후 13년 만에 공지영 작가가 소설집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2000년 이후 집필, 발표한 작품들 중 21세기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이상문학상 수상작과 신작 산문을 수록한 이번 작품집은, 작가의 매력적인 문장들과 속도감 있는 사건 전개 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끊임없이 장편소설을 집필하면서도 단편소설이 갖춰야 할 소설 미학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고 평가받은 작가의 최근 작품 경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일찍 집을 떠나 서울로, 지방의 공장으로 떠돌다가 다시 고향땅에 돌아와서도 밑바닥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는 여자 순례가 다시 희망의 싹을 틔우는 「부활 무렵」, 죽음에 직면한 할머니를 둘러싸고 가족들 사이에 벌어지는 또 다른 죽음의 행렬 속에서 경악하는 소녀의 독백을 담은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탈출의 희망을 버리고 자신이 계획했던 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집착마저 포기한 후에야 운명과 맞닥뜨린 번역가의 삶을 그린 「맨발로 글목을 돌다」등은 그동안 작가가 죄의 용서와 화해, 고통과 번민을 통한 인간의 성장을 주제로 함으로써 한국문학의 독보적인 역할을 해왔음을 다시 한 번 증명케 한다.

주제의식뿐 아니라 기법 또한 뚜렷하다. 작가는 소설의 전통적인 기법인 3인칭 시점을 채택해 독자들로 하여금 단번에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거나, 작가 개인의 현실을 소설에 녹여냄으로써 독자들이 현실과 소설의 구분을 뛰어넘어 보다 다각적으로 읽게 만드는 메타적 소설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작가의 장편소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이야기 전개방식이 채택된 작품들은 독자들이 주인공과 내적 교감을 이루도록 만들면서 작가가 실험하는 소설 기법을 더 깊이 경험하게 한다.
쌀쌀한 바람을 뚫고 나무마다 새눈이 싹트는 이때, “생의 어떤 시기이든 봄은 오게 마련이고 그렇게 봄이 오면 다시 아름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났다”는 「월춘 장구」의 주인공 ‘나’의 독백처럼, 공지영 작가의 새 소설집은 독자들에게 새 봄을 알리는 희망의 싹이 될 것이다.
 
예리한 통찰력과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현실의 부조리를 파헤치는 작가, 불합리와 모순에 맞서는 당당한 정직성, 동시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는 뛰어난 감수성으로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작품들을 발표해온 작가 공지영.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1988년 『창작과 비평』 가을호에 단편 구치소 수감 중 탄생된 작품「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시작』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고등어』 『착한 여자』 『봉순이 언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즐거운 나의 집』이 있고,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별들의 들판』, 산문집 『상처 없는 영혼』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등이 있다. 21세기문학상과 한국 소설문학상, 오영수 문학상, 앰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제10회 가톨릭문학상, 2011년 월간 「문학사상」에 발표한 『맨발로 글목을 돌다』로 제35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월춘 장구(越春裝具)|할머니는 죽지 않는다|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부활 무렵|맨발로 글목을 돌다|후기, 또는 구름 저 너머|해설_ 그녀의 고통은 소설이 된다(강유정)|수록 지면

 

삶의 어떤 순간, 우리는 바람결이 바뀌는 것을 느낀다. 초가을의 어느 날, 초봄의 어느 날…… 혹은 서풍이 불어 비를 예고하는 무더운 여름날. 그날 그 순간 나는 내 마음속에서 미세하게 변화하는 바람결을 느꼈다. 아직 그것이 서풍인지 동풍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서서히 무언가가 방향을 선회하고 있었다.
나는 뜨거운 욕조에 몸을 담그고 가만히 있었다. 마음속에서 내가, 오래도록 재잘거리던 나에게 말문이 막혀 침묵하던 내가 더듬거리며 내게 물었다.
“너는 왜 이 책을 썼니?”
대답할 새도 없이 입술이 뒤틀리며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런 당황스러운 사태에 처하면 언제나 그랬듯 내 마음은 둘로 갈라지고 있었다. 그 첫 번째 감정은 어이가 없다는 것이었다. 책이 출간된 지 벌써 이 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거의 백 번에 가까운 인터뷰, 독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나는 이 질문을 들었었다. 나는 대답했었다. 생명, 소통, 용서…… 그리고 그 질문들에 당연히도 너무나 작가다운 대답들을 했었다. 그런데 벌거벗은 채로, 욕조에 몸을 담근 채로 나는 울고 있는 것이다. 너는 왜 이 책을 썼니, 하는 그 물음 하나에 말이다.

인터넷 문고 yes24
이름(닉네임)
 
 
 
2017년 4월4주
1 언어의 온도 이기주 에세이
2 스페셜솔져 코믹스 3 유대영 글/이정태 그림 학습만화
3 아홉 살 마음 사전 박성우,김효은 창작동화
4 자존감 수업 윤홍균 자기계발
5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김신회 한국에세이
6 화날 때 쓰는 엄마 말 처방전 가와무라 교코 자녀교육
7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데이비드 시버리 심리
8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성공학
9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 설민석 초등학습
10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공지영 소설
2017년 4월3주
1 언어의 온도 이기주 에세이
2 자존감 수업 윤홍균 자기계발
3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김민식 자기계발
4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공지영 소설
5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성공학
6 엄마의 첫 부동산 이지영 재테크
7 국가란 무엇인가 (개정증보판) 유시민 정치비평
8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문성현 영어회화
9 열한계단 채사장 인문교양
10 엘리트 마인드 스탠 비첨 자기계발
(자료출처 : 인터넷 문고 yes24)
 1 2 3 4 5 6 7 8 9 10   [1 / 33]
오늘본 강좌 리스트
라임모바일문화센터